심창섭의 포토에세이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78

심봉사(심창섭) 2013. 3. 5. 07:54

 

 

그대가 머무는 별에게 보내는 편지 

*

몇 번인가

빗물이 적시고

겨울눈도 덥혔지

눈비가 몸을 뒤척이는 3월의 호수에

어제처럼 바람이 지나치고

햇살이 다가오는데

그대는 지금 어느 곳에 머무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