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창섭의 포토에세이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92
심봉사(심창섭)
2013. 3. 19. 08:06
한낮의 꿈(白日夢)
*
내가 그대에게 다가서자
그는 조용히 고개를 숙였다.
숲이 잠시 술렁거렸지만
곧 침묵으로 돌아갔다.
우리에게 무슨 일이 있었기는 했던 거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