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창섭의 포토에세이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311
심봉사(심창섭)
2013. 4. 8. 11:15
미소는 지었지만 아직도 부끄러웠습니다.
*
구멍 난 양말사이로 비집고 나오던 엄지 발가락처럼
가난해 초라했던
어린시절의 부끄러움이
왜 오늘까지도
지워지지 않는 기억으로 남아 있는지
정말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