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창섭의 포토에세이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340

심봉사(심창섭) 2013. 5. 7. 07:55

 

 

봄 바람

*

어디선가 바람일어

늦 겨울잠에 빠져있는 숲을 흔듭니다.

나무들이 술렁거립니다.

내 몸도 함께 흔들리며 깨어납니다.

언제나 그러하듯

자연은

또 다른 가르침을 일깨우는 말없는 스승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