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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국가지정 보물 제77호 춘천칠층석탑)

심봉사(심창섭) 2010. 4. 6. 21:23

 

 

 

 

               * 여러층을 높다랗게 쌓는 고려시대의 특징을 간직한 여러층석탑이다.
                 그동안 주변지형의 변화로 r기단부가 매몰되어 지면에서부터 높이는4m에 불과 했지만 발굴조사를 통해

                 땅속에 묻혀있는 2중 기단부를 확인한바 이미 일제점령기에 이들에 의해 석탑이 콘크리트 등으로

                 보수된 것이 확인되어 문화재청의 승인을 득한 후 현재의 위치로 이전하면서 묻혀있던 기단부를

                 지상으로 올리게 되었다.

                 이때 시멘트를 제거하고 주변에서 석탑의 파손재를 찾고 결실된 부분은 신재로 없어진 부분을

                 복원하였다.

                 그러나 상륜부의 형태는 알 수 없어 복원을 하지 않았다 현재는 지면에서 6.373m의 높이를 가진

                 석탑이다. 
                  이 탑이 어느 사찰에 속했던 것인지 확실하지는 않으나 조선 인조(1623-1649)때 충원현감을

                 지냈던 유정립(柳鼎立)이 낙향하여 이 탑부근에 집터를 조성하던중 땅속에서 충원사(忠圓寺)란

                 글씨가 있는 물건(佛器)를 발견하였다는 기록으로 볼 때 이 사찰에 속했던 탑으로 여겨지며,

                 그러한 연유로 일명 "충원사 칠층석탑"으로도 불린다.
                 탑의 손상이 심한 것은 한국전쟁후 이 일대에 판자집촌이 형성되었었는데 불의의 화재로 진화를

                 위해 소방차가 물을 뿌리자 열에 달아 있던 석탑의 부재가 갈라지면서 훼손이 되었다고 한다.

                 춘천시 소양로 2가 / 1963년 1월 21일 지정/

<참고사진>

 

 

 

 

1940년대 일제강점기에 촬영한 사진

 

  석탑기단부 매몰되어 상대갑석이 지면에 노출되고 건물들이 밀집되어 주변환경이 열악했던 1997년 모습

 석탑을 현재의 위치로 이전 복원하고 주변을 정비한 모습 2000년(우측하단 검은사각형이 있는곳이 본래의 위치)

석탑하부 조사를 위해 보로책 및 잔디 철거 사진 1998년

  주변의 건물과 토지를 매입하고 철거후 모습 1998년 

석탑 하부조사 결과 매몰되었던 부분의 상세도 1998년 

 석탑의 이전 복원을 위해 설치한 지하층 다짐 및 석탑 신구재 사용도 및 규모 200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