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 온溫라인 세상의 동면 시와소금 2019 봄호 게재 온溫라인 세상의 동면 심창섭 몸은 지난여름 펄펄 끓는 열대야의 두려움을 기억했다. 옷 걱정, 연료비 걱정 없어 좋던 낭만의 여름이 아니었다. 그 악몽이 두려워 자신도 모르게 지갑을 열었다. 요즘 에어컨 없는 집이 몇이냐 있느냐는 비아냥거림이 무서워서가 .. 심창섭의 글 2019.08.23
서오지리 蓮歌 - 금강산 어느 작은 샘에서 솟은 작은 물줄기들이 모여들어 내를 이루고 북한강을 만든다. 그 상류 강가에 터 잡은 고장 화천華川. 꽃필화華, 내천川이라 쓰니 한글로 풀어보면 꽃이 핀 강이다. 물줄기가 꽃이 핀 모습처럼 아름다운 고장이거나, 꽃이 활짝 피어 있는 강마을이 아닌가. 더 .. 심창섭의 글 2018.10.27
포토에세이 "때론 그리움이 그립다" 소개의 글 [인터넷 서점 알라딘 책자소개] "photo essay 때론 그리움이 그립다" 심창섭 사진가는 사진을 통해 유년기의 상처를 치유하기 시작했다. 요람에서 깨어나야 할 시기에 다가온 돌개바람에 참 많이도 흔들리며 살아왔다. 천덕꾸러기 삶이였기에 그 흔들림을 감내할 수밖에 없었다. 선택이 아니..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014.11.30
포토에세이 " 박영택씨는 강원일보 사진부장을 역임할 당시부터의 인연을 가진분이다. 누구보다도 사진을 사랑했고 그의 큰 키만큼이나 강직한 성격으로, 처음에는 나 역시 까칠한 분이라고만 생각했다. 그 고지식함과 고집스런 성격은 만남을 지속할 때마다 조금씩 봄눈 녹듯 녹아가면서 또 다른 .. 기타 2014.03.12
손주일 강원대교수님의 글("때론, 그리움이 그립다" 를 읽고) 손 교수님과는 2013년 11. 22 강원도내에서 기몰된 맥,예,실직,태봉국과 춘천이궁관련 학술대회에서 업무 실무자와 주제발표자라는 인연으로 첫 만남을 가졌던 분이다. 이미 학교에서 퇴직하셨음에도 童顔의 다감한 모습으로 첫 인상이 참으로 부드러우신 분이었다. 학술대회가 끝나고 며..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013.12.12
김풍기 교수의 photo essay 내면 풍경과 세계의 풍경 사이에서 떠돌기 - 심창섭 작가의 <때론, 그리움이 그립다.>에 부치는 글 - 표현을 뜻하는 ‘express’는 라틴어의 동사 ‘exprimo’에서 온 것으로, ‘밖으로 내밀다’라는 뜻을 가진 단어라고 한다. 그것의 번역어로서의 ‘표현(表現)’ 역시 ‘밖으로 드러낸다..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013.12.09
포토에세이 '때론 그리움이 그립다" 출간 신문기사 * 불러그를 시작할 때 스스로에게 약속했던 포토에세이 "때론 그리움이 그립다"를 드디어 출간했습니다. 출판비 관계로 기획자와 삐꺽거리며 작은 마찰이 있어 판형이 축소되고 페이지가 줄어들고 종이질과 인쇄상태가 조금 떨어져 아쉬움이 더합니다. 생각치도 못했던 편집에서도 몇몇.. 심창섭 관련 신문 방송등 게재자료 2013.11.11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365 모호함과의 동행 * 사진기를 만진 시간이 꽤나 흘렀는데 모호함과 동행했었는지 솔직히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데도 내 손에는 아직도 사진기가 쥐어져 있습니다.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013.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