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에세이 "때론 그리움이 그립다" 소개의 글 [인터넷 서점 알라딘 책자소개] "photo essay 때론 그리움이 그립다" 심창섭 사진가는 사진을 통해 유년기의 상처를 치유하기 시작했다. 요람에서 깨어나야 할 시기에 다가온 돌개바람에 참 많이도 흔들리며 살아왔다. 천덕꾸러기 삶이였기에 그 흔들림을 감내할 수밖에 없었다. 선택이 아니..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014.11.30
손주일 강원대교수님의 글("때론, 그리움이 그립다" 를 읽고) 손 교수님과는 2013년 11. 22 강원도내에서 기몰된 맥,예,실직,태봉국과 춘천이궁관련 학술대회에서 업무 실무자와 주제발표자라는 인연으로 첫 만남을 가졌던 분이다. 이미 학교에서 퇴직하셨음에도 童顔의 다감한 모습으로 첫 인상이 참으로 부드러우신 분이었다. 학술대회가 끝나고 며..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013.12.12
김풍기 교수의 photo essay 내면 풍경과 세계의 풍경 사이에서 떠돌기 - 심창섭 작가의 <때론, 그리움이 그립다.>에 부치는 글 - 표현을 뜻하는 ‘express’는 라틴어의 동사 ‘exprimo’에서 온 것으로, ‘밖으로 내밀다’라는 뜻을 가진 단어라고 한다. 그것의 번역어로서의 ‘표현(表現)’ 역시 ‘밖으로 드러낸다..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013.12.09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365 모호함과의 동행 * 사진기를 만진 시간이 꽤나 흘렀는데 모호함과 동행했었는지 솔직히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데도 내 손에는 아직도 사진기가 쥐어져 있습니다.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013.06.03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363 슬픔을 담아낼 그릇이 필요했다. * 눈물없이 울음을 삼키는 슬픔의 농도를 전혀 알 수 없습니다. 소리없는 울음이 가슴을 비집고 쏟아지던 그날 호수는 하루종일 회색 표정으로 그렇게 비를 맞고 있었습니다.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013.06.01
2013년 5월 31일 오후 08:41 * 이제 처음에 계획했던 1년이라는 시간이 거의 마무리되는 시점이다.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이미지에 한줄의 끼적임을 너무 쉽게 생각했던 무모한 도전이었는지도 모른다. 모처럼 돌아보니 사진도, 글도 아닌 것이 여기저기에서 엉성하게 모습을 드러낸다. 부끄럽고 송구스럽다. 이제 ..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013.05.31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362 보이지 않는 이야기 * 사진은 무슨 말을 하려고 했는가.. 나는 늘 사진 뒷면의 이야기에 빠져들곤 했다. 그날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013.05.31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359 아주 오랜기억의 흔적들 * 동작이 멈춘 호흡이 멈춘 그리하여 시간을 정지되었다. 내 몸의 곳곳에 남은 지워지지 않는 문신들이 각화되어 어제의 오랜기억을 반추하고 있다. 다시 시침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추억은 그런거 였다.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013.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