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록과 평지가 만나는 지점에 위치한 고구려시대의 석실고분(돌방무덤)이다.
1982년 이 일대의 농경지 정리작업중 무덤의 뚜껑돌이 노출되어 발견된 고구려계통의
설실고분으로 지금의 문화재청에서 긴급발굴을 실시했으나 출토유물은 없었고 3사람분의
인골만 수습하였다.
하나의 돌방(石室)과 통로(널길)로 이루어 졌으며 자연석을 3-4단 쌓아 올린 후 천장부는
넙적한 판석으로 모서리를 죽이는 말각조정식천장(抹角藻井式天障)을 가진 고구려 분묘로
구조를 확인하였다. 지금은 아쉽게도 발굴 후 원형보존을 위해 다시 흙을 덮은 상태로 내부
구조를 볼 수가 없다.
춘천시 서면 신매 3리 소재 / 1982. 11. 3 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