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니(Yanni:John Yanni Christopher,1954년생)는 그리스 피아노 연주가. 본명은 야니 크리소
말리스(Yanni Chryssomalis)이고 어린 시절부터 피아노와 작곡, 수영 등 다방면에 재능을 보였다.
그는 1972년에 미국으로 건너가 미네소타 대학에서 심리학을 공부하며 카멜레온이라는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의 멤버로 활동했다.
1984년 데뷔 앨범[Optimystique]을 발매. 1986년 [Keys To Imagination]앨범과 1987년 그리스의
전통 악기를 가미한 [Out Of Silence]앨범은 연속적인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초기 대표작과 신곡을
담은 [Reflection Of Passion](1990) 앨범은 그를 세계적인 스타로 만들었다. 그 뒤에 발표된 [Dare
To Dream](1992)이나 [In My Time](1993)은 연속 히트를 기록했고 그래미상 후보에 올랐다.
1993년에 ‘Live at the Acropolis’ 라이브 공연에서 자신의 밴드와 로얄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협연을
통해 Keys to imagination, Nostalgia, The rain must fall, Reflections of passion 등의 곡을 멋지게
들려주었다. 1997년 플래티넘 앨범 [Tribute]를 발표했고, 2000년대 들어서도 2장의 정규앨범과 여러
편집 음반들이 발매되었다.
야니는 피아노 솔로에 의한 뉴에이지 음악이 아니라, 다양한 스타일이 합쳐져서 웅장하고 힘이 넘치는
음악을 선보였다.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더욱 화려하고 풍성해졌다. 자신의 음악을 ‘Contempo
rary Instrumental(현대적 연주 음악)’로 불러줄 것을 당부했고, “나는 사람들과 감성적으로 통하고 싶다.
내 살아가는 경험을 음악으로 바꾸는 것이 내가 하는 일이다.” 라는 멋진 말도 남겼다.
Yanni - Keys To Imagination
야니식 클래식 음악이라고 해도 될까? 중간 이후에 원시적인 북소리가 들리는 시점부터는 주술적인
리듬이 느껴지기도, 마치 코브라를 움직이게 하는 소리로 착각이 들기도 하네요. 너무 과한 상상력이었나~!!
Yanni - Nostalgia
노스탤지어는 '향수라는 의미이다. 흐르는 연주곡이란 표현을 접하면서 아~맞다! 라고 느꼈는데...
고향 생각이나 지난 날에 대한 그리움이 샘솟는지?
Yanni - The Rain Must Fall
베이스가 바탕에 깔려 있는 팝과 록의 감각이 엿보입니다. 중간의 드럼 소리와 기타, 바이올린 연주가
빗줄기를 연상하게 합니다.
Yanni - Reflections Of Passion
시작부분의 멜로디가 너무 아름답네요. 환상적인 멜로디와 화음이 감동, 그 자체군요. 들어도 들어도
또 듣고 싶어집니다.
Yanni - One Man´s Dream
중간부분의 플루트 소리가 조용히 스치듯 들려오고 전체적으로 잔잔하면서도 속 깊은 곳에 내재된
열정도 느껴집니다. 내 꿈은 뭐였지?
Yanni - Love is All
가사가 있는 야니의 곡. 여성보컬과 같이 공연도 합니다. 전에는 여성보컬과 공연하는 영상이었는데
이번엔 연주곡입니다.
2009-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