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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창섭의 디카시
추억 하나
심봉사(심창섭)
2022. 7. 3. 11:05
*
지나친 사랑은 결코 만져지지 않았다
채워지지 않는 그리움으로 채색된 하늘을 바라본다
여전히 빈손이지만
네게로 향한 징검다리를 건너며
오늘
,
안부
安否
를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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