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창섭의 포토에세이 343 바람의 언덕 * 한 장의 사진에 모든 메시지를 집약하고 당신의 가슴을 흔들어 보겠다던 욕심은 꿈이었을 뿐입니다. 헛된 욕심으로 부풀었던 언덕에서 바람을 안고 서있습니다.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013.05.10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183 욕심 하나만은 * 같은 풍경을 보면서도 함축된 시어를 건져내는 시인의 가슴이 부럽습니다. 붓질 하나로 살아있는 화폭을 만드는 화가의 손길은 경이롭기만 합니다. 차디찬 렌즈의 굴절을 거친 빛을 조절할 뜨거운 가슴도, 뛰어난 손놀림도 없지만 욕심 하나만은 하늘을 찌를 듯합니다.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012.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