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농사 일년차인 촌아낙입니다..ㅎㅎ
촌아낙은 남편따라서 큰농사만 짓고 텃밭은 어머님 담당이었거든요~
어머님 돌아가시고 첫해에는 아무것도 손댈수가 없었고
올해는 본격적으로 이것저것 심어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텃밭에 벌레가 장난이 아니네요~^^
이럴때는 든든한 해결사 남편이 식초하나로 간단히 해결을 해줍니다..ㅎㅎ
*^^*
얼마 안되는 양이라서 분무기에 물 반넣고 식초 한스푼 넣어서 뿌려주었습니다~^^
이렇게 어릴때 잡아줬어야 하는데
잠깐 방심하는 사이에 몽땅 뜯어먹고있어서 다 버리는줄 알았답니다..ㅎㅎㅎ
▲ 덕분에 여기저기 구멍나고 좀 상하긴했지만.ㅎ
잘 자라주어서 조금 넉넉히 솎아내서 열무 물김치를 담궜습니다~^^
늘 먹거리는 안전해야한다고 부르짖는 남편
요즘에야 친환경이니 유기농이니 이름붙여서 많이들 알아주지만
20년전 남편이 수박넝쿨 효소만들어서 뿌려주고
비싼 EM 유기농비료 사다가 쓰는것보고 다들 한마디씩 했답니다
뭘 몰라서 엉뚱한짓 한다고..ㅎㅎㅎ
그런 남편한테 배운 텃밭농사법중 하나~!!!
벌레가 낄때는 빙초산을 섞어서 뿌려주면 정말 놀랍게도 벌레들이 사라진답니다~^^
이 방법은 아파트에서 화초를 키우는분들도
한번 해보시면 정말 좋아요 *^^*
* 요즈음 텃밭가꾸시는 분들이 정말 많으시죠.
큰 밭도 아니고 농약은 치기 싫은데 배추, 고추, 열무 등에 덤벼드는 벌레때문에 속상하죠
이때 빙초산을 희석해서 살표하면 된답니다.
한번 활용해 보셔요.
설마 손수 가꾸시고 가족이 먹을 채소인데 농약을 사용하지는 않으시 겠죠.
저는 일주일에 한번정도 목초액을 희석해서 뿌리고 있는데
벌레는 생기는데 병에는 매우 강해지는 현상을 느끼고 있답니다.
꼭 실천해 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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