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봄날
*
청하지 않았음에도 그는 다가왔고
보내지 않았음에도 홀연이 떠나가버렸다.
우리가 함께했던 시간도
봄날의 바람처럼
그렇게 흔들리고만 있었다.
< 봄내골 샘밭의 어느봄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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