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창섭의 포토에세이

심창섭의 포토에세이(그리움 춘천 30)

심봉사(심창섭) 2012. 6. 20. 07:20

 

 

 

 無心

  *

     안개속에서 호수는 모처럼의 게으름을 즐긴다. 

바람 한점없는 나른함으로 다가와

  날개를 접고 명상에 드는

철.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