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생긴 나무가 산을지킨다지요
*
모든 나무들도
언젠가는 멋진 고목이 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하겠지요.
괴로움과 기쁨의 응어리로 옹이가 만들어 지고
뒤틀어지는 아름다움을 보이기도 전에
잘려진 뭇나무들의 단절감을 알 수 없을 테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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