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창섭의 포토에세이

심창섭의 포토에세이(그리움 춘천 42 )

심봉사(심창섭) 2012. 7. 2. 06:49

 

 

 

풍경하나 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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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는 강물처럼 갈 길을 재촉하지 않는다.

언젠가는 떠나야할 길목에서 잠시 쉬고 있을 뿐이다.

그의 여유와 나의 시선이 하나가 되어

얼굴을 마주하는 그런 친구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