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창섭의 포토에세이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62

심봉사(심창섭) 2012. 7. 23. 09:13

 

 

질긴인연

*

내리다 그치기를 반복하는 지루한 장마처럼

우리의 만남은 그렇게 이어졌습니다.

지워지지 않을 가슴아린 상채기 몇점 문신처럼 남아 있지만

10여년간 세월의 줄다리기로

결국 하나의 인연을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