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창섭의 포토에세이

심창섭의 포토에세이(그리움 춘천 83 )

심봉사(심창섭) 2012. 8. 14. 07:11

 

 

한여름의 풍경

*

나를 위한 기다림이 아니었습니다.

사랑으로 피워낸 연인들의 사연이 이미 자리했기에

못본체 발길을 돌립니다.

지금

당신의 옛사랑은 어떤 모습으로 기억되고 있는지요.

늘- 그러하듯이

올여름도 그렇게 무르익어 가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