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는 그곳에서 그리움을 기다리고 있었지
*
누군가가 아닌
그냥 무언가 몹시도 그리워지는 날에도
빈배는 그곳에 서 그리움을 띄우고 있었다.
나를 기다린 것도 아닌데
습관처럼
호수를 찾는다.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131 (0) | 2012.10.01 |
---|---|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130 (0) | 2012.09.30 |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128 (0) | 2012.09.28 |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127 (0) | 2012.09.27 |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126 (0) | 2012.09.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