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여백의 의미는 무엇이란 말입니까?
*
텅 빈 것인지.가득 채워진 것인지
허상인지 실상인지 그것조차 모르겠습니다.
손에 쥐어야만 안심이 되는 세상속에서 사는 허튼 삶이기에
부끄럽지만
아직도 질보다는 양이 우선인 물질에 마음이 먼저 가고
뜬구름 같은 허상에 마음이 먼저 움직이는건
당연한 일이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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