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그대에게 다가갈 수는 없지만
*
늘 흔들림이 운명이었고
늘 떠남이 숙명인줄 알았는데
내게도 이런 날이 있습니다.
비록 그대에게 다가갈 수는 없지만
머지않아 봄이 올거라는 희망이 있기에
이 시간의 머뭄이 외롭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시련의 시간을 함께한 겨울과의 이별은 또 어찌해야 할지
그것이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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