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창섭의 포토에세이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81

심봉사(심창섭) 2013. 3. 8. 17:44

 

 

내 마음의 풍경

*

 

보기에 좋은 듯하나

깊이와 울림이 없는 사진세계에서

벗어나기가 정말 어렵기만 하다.

전통차 시음 중 마지막 과정에서 마신 맹물같은

순수의 담백함과 느낌을 찾고자

문학소년의 습작기 노트 속으로 달려간다.

그 속에 담겨있던 어설픈 어휘들

그래

어쩌면 그게 내 마음의 진솔한 언어일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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