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 처음에 계획했던 1년이라는 시간이 거의 마무리되는 시점이다.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이미지에 한줄의 끼적임을 너무 쉽게 생각했던 무모한 도전이었는지도 모른다.
모처럼 돌아보니 사진도, 글도 아닌 것이 여기저기에서 엉성하게 모습을 드러낸다.
부끄럽고 송구스럽다.
이제 며칠 후 포토에세이를 365회 1년의 기간을 완료하고 나서 한동안 포토에세이를 중지하려 한다.
좀더 많은 사색과 관조로 깊이를 더해야 겠다는 생각이다.
며칠 여행을 떠나려 한다.
사진기를 버리고 떠날가 했는데 가족들의 기념(?)사진도 문제지만
후회가 있을까 두려워
또 무거운 카메라를 챙긴다
더 나은 삶과
더 나은 사고로 내일을 기약하고자 한다.
그 동안 잊지않고 방문하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아참! 그 동안 게재한 내용일부로 한권을 책을 만들 예정이다.
11월쯤 발간될 "때론 그리움이 그립다" 포토에세이를 기대해 주시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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