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을 담아낼 그릇이 필요했다.
*
눈물없이 울음을 삼키는 슬픔의 농도를 전혀 알 수 없습니다.
소리없는 울음이
가슴을 비집고 쏟아지던 그날
호수는 하루종일 회색 표정으로
그렇게 비를 맞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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