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창섭의 디카시
ᨖ
‘나가 놀고 싶어요.’
봄 햇살의 유혹에 보채는 아이를 달랜다.
가슴을 발효시켜 틔워낸 모성의 텃밭
엄마는 아름드리나무가 되기를 기도하지만
아이는 별이 되는 꿈을 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