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창섭의 포토에세이 152 혹시 '겸허'라는 꽃말을 가진 댑싸리를 기억하시나요. 며칠전 화천 북한강변의 해바라기 공원을 다녀왔습니다. 이미 절기가 지나 해바라기 꽃은 볼 수 없어 아쉬웠지만 코스모스와 국화가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었습니다. 작은 바람에도 몸을 흔들며 나긋나긋하게 교태를 부리는 울긋불..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012.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