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창섭의 포토에세이 312 그날의 대화 한 토막 * 일상에서 만나는 사물과의 대화를 기록한다. 마치 속기사의 부호처럼 난해하여 그대가 이해할 수 없을지라도 그 순간 나의 대화는 진지했다.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013.04.09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52 카메라의 눈 * 일상적으로 익숙했기에 가치를 볼 수 없었나보다. 늘- 그러하듯이 무심히 지나치는 그 무관심 속에서도 소외되었던 주변의 사물들이 어느 순간 화인더에 떠올랐다. 눈으로 보면서도 마음을 열지 못했던 또 하나의 세상이 마주함과 대화 그리고 몰입을 통해 내게로 달려왔..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013.02.07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02 감성의 대화를 나누다. * 겨울의 길목에서 우연히 마주했던 풍경입니다. 비워진 것인지, 채워진 것인지 알 수 없던 공간이었습니다. 조선백자에서 우러나오는 은은한 청백색인가 하면 때론 회백색으로 마치 한지의 색처럼 중화되고 자연에 동화된 여백의 색으로 떠오릅니다. 투명한 백색..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012.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