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창섭의 포토에세이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52

심봉사(심창섭) 2013. 2. 7. 16:15

 

 

 

카메라의 눈

*

일상적으로 익숙했기에 가치를 볼 수 없었나보다.

늘- 그러하듯이

무심히 지나치는 그 무관심 속에서도 소외되었던

주변의 사물들이 어느 순간 화인더에 떠올랐다.

눈으로 보면서도 마음을 열지 못했던 또 하나의 세상이

마주함과 대화 그리고 몰입을 통해

내게로 달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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