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33 우리의 삶처럼 해독이 불가한게 세상에 어디 한 두가지겠습니까. * 화인더 속의 세계 그곳에 머문 흔적의 미이라들 그곳에서 나누던 이야기와 그곳에서 느끼던 수많은 떨림들의 결정체이기에 사진은 비밀스런 독백이자 영원히 해독할 수 없는 난수표亂數表인지도 모른다.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013.01.17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28 조금은 빈한 삶이지만 정갈하지 아니한가. * 좋은 사진을 만들 기 위해 반드시 고가의 카메라가 필요하다면 사진은 부자들만의 전유물이 되어야 하지 않는가. 돈으로 모든 행복을 살 수 없듯이 돈으로도 좋은 사진가가 될 수 없다는 사실이 너무 너무 다행스럽다.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013.01.12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180 나 만의 창을 열면 * 혼자만의 만족이다. 혼자만의 넋두리고 혼자만의 독백이자 소리침이다. 그래도 어쩌랴, 감성으로 다가오는 이미지에 자꾸 눈길이 가고 가슴이 열리는걸,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012.11.24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174 이 가을의 독백 * 각기의 길이 분명 따로 있을 텐데 화가들은 사진의 사실성을 탐내고 사진가들은 회화의 추상성을 부러워합니다. 어떻게 하면 서로가 만족을 취할 수 있는 걸까요.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012.11.18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171 생각에 따라 삶의 질도 달라집니다. * 그대, 머물 곳이 없어 떠나는가? 아니죠. 그대가 긍적적인 사람이라면 다가온다고 느끼시겠죠. 생각에 따라 삶이 달라지질 수도 있다는 말에 고개가 절로 끄떡여 집니다.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012.11.15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147 빈 여백의 가치를 느껴봅니다. * 보이는 사물보다 보이지 않는 여백에 가치를 두고 은유의 독백을 담고 싶었습니다. 제 목소리가 들리시나요.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012.10.19
심창섭의 포토에세이(그리움 춘천 52 ) 비오는날의 그리움 * 그리움이란 가슴이 촉촉한 사람들이 즐겨마시는 한잔의 커피같은 것. 끝도 시작도 알 수 없고, 때론 그 실체마저도 형상화 할 수 없는 헝클어진 실타래 같은 것이 아닐까.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012.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