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23 솔향이 있는 창 * 화인더는 내 마음의 창이었다. 바람도, 햇살도 넘나들며 대화를 주고받던 통로였다. 내 사고와 사색, 슬픔과 기쁨을 간직하고 감성을 키워준 텃밭이었다. 예전 시인묵객들이 시상을 떠올리며 한지 창을 열듯 가슴을 열고, 또 셔터를 열면 어디선가 솔 향이 진득한 바람이..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013.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