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창섭의 포토에세이 167-1 돌아보니 그동안 넘은 산들이 꽤나 많았던것 같습니다. * 또 떠나가는 가을을 기억하고자 산에 올랐습니다. 저 만큼의 거리에서 희미한 기억으로 중첩되어 떠있는 먼산의 실루엣이 아름답기만 합니다. 홀로 산상의 너른 바위 위에서 가부좌를 틀고 마주앉아 무언의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012.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