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창섭의 포토에세이 87 촉촉한 그리움 * 그래. 가슴에 묻어둔 불씨 하나가 있었지, 다시는 지피지 못할 그 사랑을 위해 오늘 비내리는 연지蓮池에서 그대를 향한 촉촉한 그리움으로 보내지도 못할 연서를 쓴다.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012.08.18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86 여보세요 * ‘여보세요’ 가늘고 긴 선 어디선가 들려오는 오랜 사랑의 기억들. 색 바랜 사진 속에서 다가오는 낯익은 목소리. 전화선 저 멀리 아직도 향기 머금은 그리움 하나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012.08.17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85 아무에게도 이야기 한적이 없는데 * 빗물을 잔뜩 담은 연잎하나가 불쑥 고개를 숙입니다. 차면 비우는 그 슬기에 절로 고개가 숙여집니다. 헛된 욕심으로 가득한 이 마음부터 비워야 하는데........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012.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