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 나이값 나이 값 심창섭 * 또 하나 동그라미를 그린다. 해마다 겨우 하나씩 보탤 뿐이었는데 어느덧 겹겹의 세월로 그려진 나이테를 마주한다. 숫자가 많음에도 전혀 포만감이 느껴지지를 않는다. 불과 얼마 전 육십갑자를 지나친 것 같은데 어느덧 강산이 변한다는 시기를 또 맞고 있다. 돌아보.. 심창섭의 글 2018.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