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 온溫라인 세상의 동면 시와소금 2019 봄호 게재 온溫라인 세상의 동면 심창섭 몸은 지난여름 펄펄 끓는 열대야의 두려움을 기억했다. 옷 걱정, 연료비 걱정 없어 좋던 낭만의 여름이 아니었다. 그 악몽이 두려워 자신도 모르게 지갑을 열었다. 요즘 에어컨 없는 집이 몇이냐 있느냐는 비아냥거림이 무서워서가 .. 심창섭의 글 2019.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