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창섭의 포토에세이 153 물음표 하나를 던져 봅니다. * 아무런 의식도 없이 넋을 놓고 있는 순간에도 시간은 언제나 같은 속도로 달리고 있었다. 슬픔에 빠져 허우적거리거나 기쁨이 들떠 환호를 지르는 순간에도 시간은 냉정하게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고 있었다. 그 시간이 과거와 현재와 미래로 구분되고 있을 ..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012.10.25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63 아침식탁 * 밤새 당신 몸을 의지해 던진 그물에 바람도 연인들의 속삭임도 가로등 불빛에서 방황하던 부나비까지 모두 빠져나가버렸습니다. 하지만 오늘 아침식탁엔 영롱한 이슬 몇 방울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012.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