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60 묵상默想의 시간 * 사위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안개도, 시간도, 어둠도 어쩌면 존재하지 않았던 것인지 모른다. 그 보이지 않는 것들이 남긴 흔적 속에서도 강물은 흐르고 있었고 하루해는 어제처럼 지워지고 있었다.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013.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