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사위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안개도, 시간도, 어둠도 어쩌면 존재하지 않았던 것인지 모른다.
그 보이지 않는 것들이 남긴 흔적 속에서도
강물은 흐르고 있었고
하루해는 어제처럼 지워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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