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창섭의 포토에세이 195 벌써 겨울 * 나이도, 음식도, 하물며 욕까지도 먹을 만큼 먹은 세월 험한 세월의 질곡을 지나왔는가. 여기저기 돋아난 옹이와 휘이 휘이 틀어진 몸매가 애처롭구나. 아직도 오르고 싶은 욕망위로 새치처럼 흰 눈이 쌓이는 어느새 耳順 춘천 올미솔밭에서 2012. 12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012.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