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김유정 추모문집 "춘천의 봄, 그리고 그리움" 발간사 발간사 * 올봄에도 어김없이 동백이 제일먼저 꽃망울을 터트렸다. 비로소 춘천에 봄이 시작되고 동백꽃과 함께 그가 다가왔다. 김ㆍ유ㆍ정 화사한 봄볕조차 차단한 어둡고 좁은 방에서 각혈로 원고지를 채워야 했던 처절한 외로움과 아픔이 꽃으로 피어나고 있다. 돌아올 수 없는 길을 .. 심창섭의 글 2016.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