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창섭의 포토에세이 357 한낱 기억으로만 남은 빈 여백의 풍경 * 하늘을 수놓던 구름이 바람과 함께 사라져 버렸다. 한낱 기억으로만 남는 그 빈 여백의 풍경이 내 사진기 속에 담겨있다.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013.05.26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104 아직도 * 디지털 첨단 사진기를 아직도 아나로그적 사고로 손때를 묻히고 있습니다. 사진속에서 사람냄새가 사라지지 않게끔 설익은 밥이 되지 않도록 오랫동안 뜸을 들여볼 작정입니다.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012.09.04
심창섭의 포토에세이(그리움 춘천 69 ) 실 연 * 불 꺼진 어둔 방에서 숨 죽이며 울어본 기억이 있었지. 되돌이표가 있는 악보처럼 흐느낌이 끝나질 않더군. 생각조차 너널너덜 해지던 그 시간이었지만 아침은 정말 아무렇지 않은 표정으로 다가왔지. 오히려 새털구름 자욱한 하늘이 어제보다도 아름다울수 있다는게 신기하기만..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012.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