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림의 미학 - 길을 떠나다.
* 천천히, 여유롭게 주변을 돌아보며 가족과 연인과 벗들과 걷다보면 비로소 자연이
보입니다. 바람소리, 물소리 그리고 들길의 풀 한포기, 야생화가 새롭게 보이고
풀숲에서는 이름모를 새들이 지저귀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늘 우리들을 몰아 세우던 신호등이 없는 길을 그냥 걷습니다. 평소에 느끼지 못했던
풍경이 가슴속으로 달려옵니다.
힘은 들어도 실증나지 않는 길을 나서는 이유는 모처럼의 느림입니다.
삶의 속도전에서 잠시 일탈하여 자연의 향기에 취해봅니다. 발걸음이 절로 가벼워 집니다.
행복감을 충만하게 하는 길 걷기가 요즈음의 화두입니다. 자 함께 떠나시죠.
춘천에도 아름답고 걷기좋은 길이 많다는걸 알고는 계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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