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2년 10월 31일 개관된 산림박물관은 산이 많은 강원도의 특성을 잘 살린 박물관으로
산림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이해를 높여 주는 교육장이다.
춘천시 사농동 도립화목원 내에 부지면적 1만 4,993㎡, 연건축면적 1,761㎡,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제1전시실부터 제4전시실까지 4개의 전시실과 영상실 기획전시실 다목적실 등으로 배치
되어 있다.
제1전시실 '숲의 체험관''에 들어서면 강원도의 상징동물인 반달가슴곰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소나무 잣나무 전나무 등 울창한 숲에 있는 호랑이, 고라니, 산토끼 등 숲속의 동물들이 있어 마치 울창한 산림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또 수리부엉이, 새매 등 천연기념물 등 일반조류의 박제와 쉬리, 금강모치 등 어류 박제 등이 전시되고 있다.
제2전시실 '자연과 산림관‘에는 삼엽층, 암모나이드, 완족류 화석과 공룡시대를 재 등 목재표본과 화석, 암석, 광물, 등을 전시하고 있다.
또 산림속에서 사는 다양한 곤충표본과 제2전시실에서 제3전시실로 가는 통로좌우에는 국내에 자생하는 125종의 나무로 만든 판재로 난간을 만들어 각종나무의 속 모양을 그대로 비교하며 볼 수 있게 나열하여 학습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제3전시실 '산림과 생활관'에는 모니터를 통해 강원도의 아름다운 경치를 볼 수 있으며 산촌마을의 4계절을 디오라마로 꾸며놓았다. 또 강원 산간지역의 생활도구와 동·식물 표본과 전통공예품도 만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70, 80년대에 한국 경제를 이끌었던 탄광의 각종 채굴도구도 전시해 놓았다.
제4전시실 '산림의 이용과 미래관'은 산림자원의 이용과 개발에 관한 자료와 각종 목재의 특성 및 목 공예품을 전시하고 있다. 또 그동안 큰 피해를 입은 도내 산불 진화 현장을 디오라마로 재현하여 강원도 산림의 오늘과 내일을 집중 조명하고 있다.
박물관 입구에 각종 야생화와 잘 정돈된 수목이 아름다운 강원도립화목원과 주변에 춘천 인형극장, 고슴도치 섬, 춘천댐, 막국수 박물관, 경찰박물관, 소양댐 등이 있어 가족들과 함께 찾기에 좋은 곳이다. 입장료 1,000원, 주차비 1,000원이다. 문의는 (033) 243-6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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