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창섭의 포토에세이

심창섭의 포토에세이(그리움 춘천 66 )

심봉사(심창섭) 2012. 7. 27. 07:41

 

 

그대는

*

시간이 흐르면 모든 게 희미해지건만

그대 는

언제나 그 모습,

그 향기로 피어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제는 거슬러 기억하기조차 먼

세월의 저편에 서있지만

당신은

언제나

활짝 피어있는 한송이 꽃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