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창섭의 포토에세이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97

심봉사(심창섭) 2012. 8. 28. 09:23

 

 

나만의 언어학

*

그 대가 휘갈겨 쓴 편지를

제대로 파악할 수 없듯

문득 다가와

가슴에 담아 놓은 나만의 언어를

어찌 그대에게

사진 한 장으로 그대로 옮겨 전할 수 있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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