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창섭의 포토에세이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142

심봉사(심창섭) 2012. 10. 14. 13:13

 

 

당신의 자화상은 어떤 모습인가요.

*

일상의 별거 아닌 풍경 앞에 마주 섰습니다.

세월을 이겨내지 못한 옛 기억은 점점 희미해 가고 있습니다.

존재의 흔적으로 겨우 버티고 있는 이 벽보 앞에서 나는 왜

처연한 감성에 빠져들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세상에 영원한게 있겠냐마는 

이 길에서 무엇을 남겨야 행복해 질 수 있는지요.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144  (0) 2012.10.16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143  (0) 2012.10.15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141  (0) 2012.10.13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140  (0) 2012.10.12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139  (0) 2012.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