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ㄱ자형의 안채와 ㄴ자형의 행랑채가 전체적으로 ㅁ자형의 배치를 이루는 우리지역의
전형적인 민가 건축물이다.
이 건물은 본래 1925년 화천에 건축되어 있던 것을 이곳의 민영휘 묘역을 관리하기 위한
묘막(재실) 용도로 사용하고자 옮겨지은 건물이다.
흔히 민씨묘라고 불리는 이곳은 과거 춘천지역 학생들의 소풍지로서 알려진 곳이기도 하다.
휘문중학을 창설한 민영휘(閔泳徽)묘역으로 주변에 울창한 소나무 숲과 흙담에 기와집이
어우러지는 모습이 매우 고풍스럽다.
안채와 사랑채 모두 3량가구의 맞배지붕과 5량의 팔작지붕을 함께 취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하단의 문인석(석인)사진은 민영휘 무덤앞에 건립된 두개의 석물인데 그 조각솜씨가 너무
나도 사실적으로 섬세하게 조각되어 있어 참고적으로 올렸음을 밝힌다.
춘천시 동면 장학1리(노루목) 소재 / 1985. 1. 17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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