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26

 

 

한 겨울의 작은 꽃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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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시선이 아니면 만날 수 없는 한 겨울과 마주합니다.

자세를 낮추고 시선을 더 낮은 곳으로 향합니다.

햇살이 다가오기 전 만날 수 있는 한 겨울 꽃밭

차디찬 향기를 뿜어내는 작은 꽃들의 모습이 너무 앙증스럽기만 합니다.

곧 사라지고 말아야할 운명이지만

지금 이 순간 분명 하얀 꽃밭은 아름답기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