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창섭의 포토에세이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24

심봉사(심창섭) 2013. 1. 8. 11:01

 

 

꿈속에 있어야 하는건지, 깨어나야 하는 건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

소년은 사진관의 진열장에 놓여있던 색 바랜 흑백사진 한 점을 바라보

막연히 사진가가 되고 싶다는 꿈을 그렸습니다.

사진과의 인연은 그렇게 시작되었고

아직도 그는 깊은 꿈속에 머물고 있습니다.

그 겨울잠의 시간이 너무 길어  '깨어날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앞섭니다.

찬바람이 몰아치고 겨울 강이 쩡쩡 울어대지만

머지않아 봄이 다가올텐데........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26  (0) 2013.01.10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25  (0) 2013.01.09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23  (0) 2013.01.07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22  (0) 2013.01.06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21  (0) 2013.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