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속에 있어야 하는건지, 깨어나야 하는 건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
소년은 사진관의 진열장에 놓여있던 색 바랜 흑백사진 한 점을 바라보며
막연히 사진가가 되고 싶다는 꿈을 그렸습니다.
사진과의 인연은 그렇게 시작되었고
아직도 그는 깊은 꿈속에 머물고 있습니다.
그 겨울잠의 시간이 너무 길어 '깨어날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앞섭니다.
찬바람이 몰아치고 겨울 강이 쩡쩡 울어대지만
머지않아 봄이 다가올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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