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창섭의 포토에세이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284

심봉사(심창섭) 2013. 3. 11. 20:52

 

 

환영에 취하다.

*

실체보다 떠오른 허상이 더 아름답게 다가 올 때가 있습니다.

햇살이 지고나면 화장을 지운 세상이

또 낯선 얼굴로 다가 올 겁니다.

어느 것이 더 진실한 건지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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