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창섭의 포토에세이

심창섭의 포토에세이 308

심봉사(심창섭) 2013. 4. 5. 08:34

 

 

내 마음속의 봄은 어디쯤 오고 있는지.

*

봄이 왔다기에

긴 동면에서 깨어 났지만 아직도 바람은 차기만 합니다.

두려움으로 아직 머뭇거리고만 있습니다.

그래-

어디 흔들리는게

너뿐이겠니,

이렇게 바람 한 점없어도

늘 흔들리며 살아가야 하는 삶도 있는데....